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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 신호일 수 있다

[이런 분들이 읽으시면 좋습니다]

  • 무더위에 갑자기 일어설 때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
  • 혈압약을 복용 중인데 여름철 혈압 변화가 걱정되는 사람
  • 탈수와 혈압 저하의 차이를 구분하고 대처법을 확인하려는 사람

폭염이 이어지면 앉았다 일어설 때 핑 도는 어지럼증이 반복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여름철 혈관 확장과 탈수가 겹쳐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기립성 저혈압의 신호일 수 있다.

폭염 속 실내에서 소파에 앉아 있다가 일어서면서 이마를 짚고 어지럼증을 느끼는 중장년 여성

앉았다 일어설 때 눈앞 캄캄, 기립성 저혈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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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거나 누운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설 때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상태를 기립성 저혈압이라 부른다. 뇌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서 어지럼증, 눈앞이 깜깜해지는 증상, 시야 흐림이 나타날 수 있다.

[폭염 속 기립성 저혈압 의심 신호]

  • 의자나 침대에서 일어설 때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핑 도는 느낌이 반복된다
  • 어지럼증과 함께 두통, 피로감, 무기력증이 동반된다
  •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중심을 잡기 어렵다
  • 과거에 없던 증상인데 폭염이 시작된 이후 자주 나타난다

→ 2개 이상 해당하면 혈압 변화 여부를 확인하고 반복 시점과 동반 증상을 기록한다

무더위가 혈관 확장과 탈수를 동시에 부른다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평소보다 혈압이 낮아지고,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이 혈액량을 줄여 저혈압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 특히 혈압약을 복용 중인 고혈압 환자는 약물의 혈관 확장 작용이 더해져 기립성 저혈압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진다.

[탈수와 혈압 저하 동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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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증을 자주 느끼거나 입안이 마르고 소변량이 평소보다 줄었다
  • 평소 혈압이 정상이었는데 여름 들어 혈압 수치가 낮아졌다
  • 혈압약을 복용 중인데 어지럼증이 약 복용 후 더 자주 나타난다
  • 한낮 외출 후 돌아오면 어지럼증과 함께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 탈수 신호가 2개 이상 해당하면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실내에서 혈압계로 혈압을 재고 있는 중장년 남성의 손과 혈압계 화면

자세 변화 속도와 수분 섭취 조절이 기본

기립성 저혈압을 줄이려면 앉았다 일어날 때 갑자기 움직이지 말고 천천히 자세를 바꿔야 한다. 물을 조금씩 자주 나눠 마셔 탈수를 예방하고, 커피나 술은 이뇨 작용으로 수분을 빼앗아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생활 조정 기준]

  • 침대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 10초 정도 앉은 자세를 유지한 뒤 천천히 일어선다
  •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신다
  • 한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 혈압약 복용 시간과 어지럼증 발생 시점을 기록해 의료진 상담 때 확인한다

→ 자세 변화 조정과 수분 섭취를 먼저 시도하되, 어지럼증이 반복되면 혈압 변화를 기록 후 의료진과 상담한다

실신이나 의식 저하 동반되면 즉시 확인 필요

어지럼증이 단순히 핑 도는 수준을 넘어 쓰러지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는 즉시 대응이 필요한 신호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져 폭염 시 위험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즉시 확인 필요 신호]

  • 어지럼증 후 실신하거나 의식을 잃은 적이 있다
  •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 시야 흐림이 동반된다
  • 어지럼증 발생 빈도가 하루에 여러 차례로 늘어난다
  • 혈압을 재봤을 때 수축기 90mmHg 미만으로 떨어진다

→ 실신이나 의식 저하가 동반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반복되는 어지럼증은 혈압 변화를 기록 후 진료 시 확인한다

폭염 속 어지럼증은 단순 더위 탓이 아니라 혈관 확장과 탈수가 겹쳐 혈압이 떨어지는 신호일 수 있다. 자세 변화를 천천히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되, 증상이 반복되면 혈압 변화를 기록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혈압 저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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