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정글러, T1과 2028년까지 동행 확정

출처: T1 인스타그램 (@t1lol)
e스포츠 팬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 우승의 주역이자 세계 최고 정글러로 평가받는 '오너' 문현준이 T1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지난 12월 24일 T1은 공식 SNS를 통해 오너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하며 오너와의 장기 동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현재 계약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2년을 추가 연장하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 재계약은 T1이 얼마나 오너를 핵심 선수로 여기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통상 e스포츠 선수 계약이 1~2년 단위로 이뤄지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장기 계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지금 이 계약이 HOT한가
2025년 현재, e스포츠 업계는 선수 이적 시장이 과열되면서 팀 충성도보다 높은 연봉을 찾아 이동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LPL 리그가 천문학적 금액을 제시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는 상황에서, T1이 오너와의 조기 재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업계에 큰 화제를 던졌습니다.
오너는 T1에서 활약하며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24 롤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고, 이는 재계약 협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원클럽맨의 가치, 그리고 팬들의 반응

출처: T1 인스타그램 (@t1lol)
오너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계약 연장을 넘어 '원클럽맨'으로서의 정체성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T1에 입단한 이후 단 한 번도 다른 팀을 고려하지 않고 T1 유니폼만을 입어온 그는, 이번 재계약으로 최소 2028년까지 T1의 유니폼을 지킬 것을 약속했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T1 공식 발표 직후 관련 게시물은 수만 건의 좋아요와 댓글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진짜 팀 사랑이지", "페이커-오너 조합을 더 오래 볼 수 있다니" 등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e스포츠 팬들은 선수들의 잦은 이적으로 팀 정체성이 흐려지는 현실에 아쉬움을 표해왔는데, 오너의 장기 계약은 이런 갈증을 해소하는 청량제가 됐습니다.
T1의 전략, 그리고 2028년을 향한 청사진
T1은 최근 몇 년간 선수 영입보다 자체 육성과 핵심 선수 유지 전략에 집중해왔습니다. 페이커와의 종신 계약에 이어 오너와의 장기 계약은 이런 철학의 연장선입니다.
특히 정글 포지션은 팀의 템포를 좌우하는 핵심 역할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정글러를 장기 확보한 것은 향후 4년간 T1의 경쟁력을 보장하는 초석이 될 전망입니다.
2028년까지의 여정은 오너 개인에게도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입니다. 현재 23세(2025년 기준)인 그는 2028년이면 26세가 되며, e스포츠 선수로서 전성기를 T1에서 모두 보내게 됩니다.
그동안 몇 번의 월드챔피언십이 더 열릴지, 그리고 T1이 몇 번의 우승 트로피를 더 들어올릴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적어도 오너라는 든든한 기둥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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