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실버 건강 여행 푸드 라이프 문화 뷰티 패션 경제 스포츠 리뷰

TV 볼륨 계속 높이면 위험 신호…되묻기 늘면 치매 위험까지 이어진다

생성된 이미지

부모가 같은 말을 자꾸 되묻거나 TV 볼륨을 계속 높인다면 단순한 습관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노인성 난청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청각 자극 감소는 인지 기능 저하와 연결될 수 있어 조기 점검과 대응이 중요하다.

되묻기·웅얼거림 증가…청각 세포 노화 의심 신호

부모가 같은 말을 자꾸 되묻거나 TV 볼륨을 계속 높인다면, 단순히 집중력 문제로 넘기기 쉽다. 하지만 이는 귀 내부 청각 세포가 노화하면서 대화 소리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노인성 난청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며, 방치하면 청각 자극 감소로 뇌 위축이 진행되어 치매 발병률이 최대 5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대화 소리 웅얼거리고 되묻는 횟수 늘면 청각 세포 노화 신호

Trending Now
@keyframes hw-spin { to { transform: rotate(360deg); } }

노인성 난청은 귀 내부 달팽이관의 청각 세포가 나이가 들면서 손상되거나 소실되어 발생한다. 초기에는 주로 고주파 영역의 소리부터 잘 안 들리기 시작하며, 대화 중 자음을 구분하기 어려워져 말소리가 웅얼웅얼하게 들린다. 본인은 소리 크기가 작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말소리의 명료도가 떨어지는 상태다.

TV나 휴대전화 볼륨을 예전보다 자주 높이거나, 가족과 대화할 때 "뭐라고?" "다시 말해봐"라는 말을 반복한다면 청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양쪽 귀가 서서히 비슷하게 안 들리는 느낌이 있거나, 시끄러운 식당이나 모임에서 대화를 따라가기 어렵다면 이비인후과 방문이 필요하다.

문제는 노인성 난청이 서서히 진행되어 본인이나 가족이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 채 수년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단순히 나이 탓으로 돌리거나 "원래 성격이 말이 없어서"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듣는 데 에너지를 많이 쏟으면서 대화를 피하게 되고 사회적 고립이 시작된다.

[나의 상태 점검 기준 / 체크리스트]

TV나 전화 볼륨을 예전보다 자주 높이거나, 가족이 소리가 크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대화 중 상대방 말을 다시 물어보는 횟수가 늘었고, 특히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가 어렵다
양쪽 귀가 비슷하게 서서히 안 들리는 느낌이 있으며, 말소리가 웅얼거리듯 뭉개져 들린다

청력검사로 난청 정도 확인…주파수별 손실 파악

이비인후과 순음청력검사로 난청 정도와 주파수별 청력역치 확인

광고

노인성 난청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의 진찰 후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를 받는다. 순음청력검사는 방음실에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한 뒤, 낮은 주파수부터 높은 주파수까지 여러 소리를 들려주고 들릴 때마다 버튼을 누르거나 손을 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각 주파수별로 청력역치를 측정하며, 여러 주파수의 평균값이 25 dB 이하이면 정상 청력으로 판단한다. 어음청력검사는 편안한 크기의 소리에서 단어를 얼마나 정확히 알아듣는지 평가해 실제 말소리 이해 능력을 확인한다. 검사는 개인에 따라 약 30~60분 정도 소요될 수 있으며, 필요 시 청성뇌간반응검사 같은 추가 검사가 시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난청의 정도가 경도, 중등도, 고도 등으로 구분되며, 전문의는 현재 청력 상태와 일상 대화에서 겪는 불편 정도를 종합해 보청기 처방 여부를 판단한다. 조기에 청력 검사를 받아두면 난청 진행 속도를 추적하고 적절한 시점에 재활을 시작할 수 있다.

[상황별 선택 기준 / 핵심 실행 팁]

검사 전: 평소 대화에서 되묻는 횟수, TV 볼륨 높이는 빈도, 전화 통화 시 불편함을 메모해 진료 시 의료진에게 전달
검사 후: 순음청력검사 결과지를 보관하고, 난청 정도와 주파수별 청력 손실 범위를 의료진과 확인
보청기 처방 시: 착용 초기에는 소리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 상담 일정을 정기적으로 잡아 조정 과정 거침

보청기 조기 착용 중요…뇌 위축·치매 위험 낮춘다

보청기 조기 착용으로 청각 자극 유지해 뇌 위축과 치매 위험 감소

노인성 난청을 방치하면 귀로 들어오는 소리 자극이 급격히 줄어들고, 뇌로 전달되는 청각 정보가 감소하면서 대뇌 피질이 위축된다. 연구에 따르면 난청을 치료하지 않은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최대 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66세 전후 생애전환기에 난청을 발견해 보청기 등으로 청각 재활을 시작하면 치매 이환율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다.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를 크게 증폭하는 장치가 아니라, 개인의 청력 손실 패턴에 맞춰 주파수별로 소리를 조정해 말소리 명료도를 높인다. 착용 초기에는 주변 소음이나 자신의 목소리가 낯설게 들릴 수 있으나, 꾸준히 착용하며 뇌가 소리에 다시 적응하면 대화 이해도가 회복된다. 이 과정에서 뇌는 청각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정기적인 청력 검사는 눈 검진처럼 노년기 건강 관리의 기본이다. 귀가 어두워지는 것을 단순히 나이 탓으로 넘기지 말고,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아 현재 청력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조기 발견과 적기 재활은 본인의 사회 활동과 가족과의 대화를 유지하며, 뇌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된다.

💡 핵심 요약

  • TV 볼륨 높이거나 되묻는다면 노인성 난청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난청 방치 시 뇌 위축과 치매 발병률이 최대 5배까지 높아집니다.
  •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 등으로 난청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 보청기 조기 착용은 뇌 위축 및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합니다.
이전 글 "계단에서 자꾸 헛디딘다"…50대 이후 시력 저하, 단순... 다음 글 같은 말 또 한다면 치매 신호?…무료 검사로 '초기 인...

인기 스토리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네"…70대 어르신도 쉽게 따라 하는 인지 게임
실버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네"…70대 어르신도 쉽게 따라 하는 인지 게임

05.06 · 8분 읽기
안면 홍조·우울감 완화하는 갱년기 영양제 고르는 법
실버

안면 홍조·우울감 완화하는 갱년기 영양제 고르는 법

05.06 · 15분 읽기
노년층 치매 예방, 집중력 훈련이 답이다
실버

노년층 치매 예방, 집중력 훈련이 답이다

04.27 · 9분 읽기

최신 스토리

대두 단백질, 육류 줄여도 근육 지키는 대안 될까
실버

대두 단백질, 육류 줄여도 근육 지키는 대안 될까

06.16 · 6분 읽기
“더워서 찬물 샤워했는데”…고령층 심장 멈출 수도
실버

“더워서 찬물 샤워했는데”…고령층 심장 멈출 수도

06.16 · 4분 읽기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 초여름에 갑자기 번지는 ‘이 통증’의 정체
실버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 초여름에 갑자기 번지는 ‘이 통증’의 정체

06.16 · 9분 읽기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