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무더위에 요양원 입소를 앞두고 있다면 욕창 예방 매트리스 준비가 더욱 중요하다. 기온이 높아지면 땀과 습기로 피부가 약해지고, 침상에 오래 누워 있을 경우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의 욕창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거동 불편하면 욕창 위험 높아진다
욕창은 오래 누워 있거나 움직임이 적을 때 몸의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피부와 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다. 엉덩이, 등, 발뒤꿈치처럼 뼈가 돌출된 부위에 자주 나타난다.
요양원에 입소하는 어르신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침상 생활이 많아 욕창 발생 위험이 높은 편이다.
욕창은 한번 생기면 회복이 오래 걸리고, 상태가 악화되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중요한 이유다. 정기적인 체위 변경과 함께 압력을 분산시키는 매트리스 사용이 기본 관리 방법으로 꼽힌다.
무더위는 욕창 예방에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기온이 높으면 땀이 많이 나고, 피부가 침구에 밀착되면서 마찰과 습기가 늘어난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압력에 더 취약해질 수 있어, 여름철에는 통기성과 압력 분산 기능을 함께 갖춘 매트리스가 유리하다.
폼·에어 매트리스, 압력 분산에 도움
욕창 예방 매트리스는 크게 폼 타입과 에어 타입으로 나뉜다. 폼 매트리스는 체압을 넓게 분산시켜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돕는다. 에어매트리스는 공기 주머니가 주기적으로 부풀었다 줄어들며 압력 지점을 바꿔주는 방식이다.
두 제품 모두 욕창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매트리스만으로 욕창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약 2시간마다 체위를 바꾸고, 피부 상태를 관찰하며, 침구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등 생활 관리가 함께 필요하다.
에어매트리스를 사용할 때는 매트 위 시트가 구겨지거나 밀착이 불량하면 오히려 압력이 더 생길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폼 매트리스는 통기성을 확인하고, 여름철에는 땀을 흡수하는 시트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피부 보호에 유리하다.
[확인 포인트]
- 거동 불편 정도: 스스로 체위 변경 가능 여부
- 침상 생활 시간: 하루 중 누워 있는 시간
- 피부 상태: 건조, 습기, 발적 여부
- 매트리스 타입: 폼·에어 중 개인 상태에 맞는 선택
- 복지용구 지원: 입소 전후 지원 가능 여부 확인
입소 전 복지용구 지원 확인 필요
욕창 예방 매트리스는 요양시설 입소 전 준비 물품으로 자주 권장된다.
입소 후에는 본인 부담으로 전환될 수 있어, 입소 전에 복지용구 지원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중요하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경우 일부 품목은 복지용구 급여로 지원될 수 있다. 2026년 기준 복지용구 연간 한도액은 160만 원이며, 본인부담금은 일반 수급자 15%, 감경 대상자 6~9%, 기초생활수급자 0%로 적용된다.
지역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요양시설 상담 시 매트리스 지원 가능 여부와 본인 부담 비율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무더위는 욕창 예방의 필요성을 줄이지 않는다. 오히려 땀, 습기, 피부 마찰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압력 분산과 피부 보호는 더 중요해진다.
매트리스는 예방의 한 축이지만, 정기적인 체위 변경과 피부 관찰, 청결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욕창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입소 전 개인 상태와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안전한 요양 생활의 출발점이 된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