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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참진드기에 물린 뒤 조기 대처가 생존을 가른다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참진드기에 물린 뒤 발생할 수 있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치사율이 약 18%에 달하는 고위험 감염병이다.

백신이나 특정 치료제가 없어 초기 대응과 병원 선택이 생존 가능성을 가른다. 이 글에서는 SFTS가 왜 위험한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즉시 어떤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한다.

치사율 약 18%, 백신도 치료제도 없다

SFTS는 참진드기가 보유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013년 국내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환자가 꾸준히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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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누적 환자 중 약 18.0%가 사망했으며,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는 치사율이 더 높다.

문제는 현재까지 SFTS를 예방하는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고,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는 치료제도 없다는 점이다.

감염 후에는 증상 완화와 합병증 관리 중심의 대증치료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조기 발견과 집중 치료가 가능한 대형병원 응급실 방문이 생존율을 좌우한다.

봄철 산책길에서 긴소매 옷을 입고 진드기 예방 중인 사람의 모습

물린 뒤 1~2주 안에 증상 나타난다

참진드기에 물린 뒤 SFTS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평균 6~14일 정도 걸린다.

초기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두통, 근육통 등으로 일반 감기나 장염과 구분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시기에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며, 방치하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남아 있으면 의심이 쉽지만, 물린 흔적이 없거나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봄부터 가을 사이 야외활동 후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SFTS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동네 병원이 아닌 응급실로 가야 하는 이유

SFTS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진하며, 확진 후에는 격리 치료와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동네 의원이나 보건소에서는 검사 가능 여부와 치료 역량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SFTS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기를 권고한다. 이때 집중 치료와 격리가 가능한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응급실에서는 혈소판 및 백혈구 수치, 간·신장 기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수혈이나 투석 등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하다.

증상 발생 후 최대한 빨리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는 점에서, 병원 선택과 방문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

 

예방이 최선,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SFTS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고,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는다.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즉시 샤워하며, 머리카락, 겨드랑이, 허벅지 안쪽 등 진드기가 잘 붙는 부위를 꼼꼼히 확인한다.

만약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다면 억지로 떼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진드기를 잘못 떼면 입 부분이 피부에 남아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진드기 제거 후에도 2주간은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지금 바로 확인할 것

봄철 야외활동 후 고열과 구토가 함께 나타난다면 SFTS 가능성을 의심하고, 동네 병원이 아닌 대형병원 응급실로 즉시 이동한다.

증상 발생 후 조기 진단과 집중 치료가 생존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긴소매 착용,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진드기 물림 여부 확인을 생활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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