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면서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일상화되고 있다. 이른바 거북목 자세는 목과 어깨에 무리를 주고, 장시간 반복되면 통증과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목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일상에서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습관을 정리한다.
스마트폰이 목에 부담을 주는 이유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숙이면 목뼈가 받는 하중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다. 정상적인 자세에서 목이 받는 무게는 약 5kg 내외지만, 고개를 15도만 숙여도 12kg 이상으로 증가하며, 60도 정도 숙이면 27kg에 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목 주변 근육과 인대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진다. 목 뒤쪽 근육은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목뼈의 정상적인 곡선이 무너지면서 통증, 뻐근함,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상에서 자주 나타나는 거북목 자세
거북목은 스마트폰 사용뿐 아니라 컴퓨터 작업, 책 읽기, 식사 중 자세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침대나 소파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목과 어깨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중 고개를 숙인 채 화면을 보는 자세,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 등도 목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자세를 의식하지 않으면 하루 수 시간 동안 목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지는 셈이다.
적용 전 먼저 확인할 것
- 현재 통증 여부: 이미 목이나 어깨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전문가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스마트폰 사용 시간: 하루 평균 몇 시간 사용하는지, 어떤 자세로 보는지 체크한다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습관
거북목을 예방하려면 스마트폰 화면을 눈높이에 가깝게 올리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팔을 들어 올리기 어렵다면 책상이나 쿠션을 활용해 화면 높이를 조정할 수 있다.
사용 시간을 30분 단위로 나눠, 중간에 고개를 천천히 좌우로 돌리거나 목 뒤를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억지로 힘을 주지 말고, 목과 어깨가 이완되는 느낌을 우선한다.
컴퓨터 작업 시에도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고, 의자 등받이를 활용해 허리와 목을 자연스럽게 지지하는 자세를 유지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주의할 점과 실수 방지
- 통증을 참으며 계속 사용하지 않기: 목이나 어깨에 불편함이 느껴지면 잠시 멈추고 자세를 조정한다
- 억지로 목을 뒤로 젖히지 않기: 과도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스트레칭은 천천히, 부드럽게 진행하며 통증이 느껴지는 범위까지 무리하지 않는다. 목 건강은 단기간에 회복되지 않으므로, 지속 가능한 작은 습관을 우선한다.
바로 해볼 수 있는 행동
- 지금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를 확인하고, 화면을 눈높이에 가깝게 올려본다
- 30분마다 알람을 설정해 고개를 천천히 좌우로 돌리는 습관을 시작한다
개인의 목 상태, 평소 자세 습관, 통증 정도에 따라 적절한 조정 방법은 다를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자세만 조정해도 목 부담은 줄일 수 있으며, 꾸준한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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