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에서 한 잔까지: 글로벌 커피 투어 가이드 해드릴게요. 커피 한 잔에 담긴 땅의 향기와 사람의 손길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오늘은 커피 애호가라면 꼭 가봐야 할 세계 주요 커피 도시 4곳과 각 도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체험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이동 동선과 현지 예산 범위까지 함께 확인하세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커피의 시작
커피 원산지에서 마시는 전통 커피 세레머니는 향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로스팅부터 추출까지 전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세레머니 체험은 시내 전통 카페에서 30분-1시간 소요됩니다. 비용은 1인당 약 5-10달러 수준이며 팁 문화가 있으니 소액 현금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에스프레소 문화의 심장
바 카운터에 서서 단숨에 마시는 에스프레소 한 잔이 현지 일상입니다. 밀라노 대성당 인근 스탠딩 바에서는 1유로대로 진한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고 자리에 앉으면 가격이 2~3배 오릅니다. 오전 10시 이전 방문 시 출근길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리얼한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 스페셜티 커피의 성지
세계적인 바리스타 챔피언들을 배출한 도시답게 골목마다 개성 있는 로스터리 카페가 있습니다. CBD 지역 내 도보 이동만으로 5-6곳 투어가 가능하며 한 잔당 5-7호주달러 선입니다. 플랫화이트와 콜드브루가 인기 메뉴이고 대부분 카페가 오전 7시부터 영업하니 이른 시간 방문을 권장합니다.
콜롬비아 보고타, 농장 직접 체험
수도 외곽 커피 농장 투어는 당일 또는 1박 코스로 운영됩니다. 체리 수확부터 건조, 로스팅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투어 비용은 1인 50-80달러 수준입니다. 보고타에서 차량으로 2-3시간 거리이고 영어 가이드 동행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예약 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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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뒤에 숨은 여정을 따라가는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섭니다. 다음엔 계절별 수확 시기를 맞춰 방문하거나 바리스타 클래스가 있는 도시로 루트를 짜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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