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만드는 법은 굉장히 쉬워요! 달콤하고 쫀득한 겨울 대표 간식을 집에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재료는 단감보다 떫은감이 제격이며, 건조 과정만 잘 지키면 실패 없이 맛있는 곶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곶감을 만드는 전체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감 고르기와 껍질 벗기기
떫은감을 고를 때는 단단하면서도 표면에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합니다. 무르거나 흠집이 있으면 건조 중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감을 깨끗이 씻은 뒤 꼭지 부분을 T자 형태로 남기고 껍질을 얇게 벗깁니다. 꼭지는 나중에 매달 때 필요하므로 반드시 보존해야 합니다. 칼을 사용할 때는 과육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돌려가며 껍질만 제거합니다.
끈으로 엮어 매달기
껍질을 벗긴 감은 꼭지에 튼튼한 면끈이나 비닐끈을 묶어 일정한 간격으로 줄에 매답니다. 감과 감 사이는 최소 5센티미터 이상 띄워야 통풍이 잘 되고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매달 장소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으면서 바람이 잘 통하는 처마 밑이나 베란다가 적합합니다.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 감이 너무 빨리 마르거나 색이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건조와 주무르기
감을 매단 후 약 2주에서 4주 동안 자연 건조합니다. 기온과 습도에 따라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주일쯤 지나면 감 표면이 마르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3일에 한 번씩 손으로 가볍게 주무르면 속이 고르게 마르고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주무를 때는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전체를 골고루 만져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곶감 특유의 쫀득하고 촉촉한 질감이 완성됩니다.
하얀 분과 보관법
건조가 끝나면 곶감 표면에 하얀 가루가 생깁니다. 이는 감의 당분이 결정화된 것으로, 곶감이 제대로 마른 증거입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이 하얀 분은 곶감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완성된 곶감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한 달 이상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하면 더욱 오래 보관 가능하며, 해동 후에도 맛과 식감이 유지됩니다.

곶감은 혼자 차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오후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녹차나 유자차와 곁들이면 단맛이 중화되면서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명절 손님상이나 홈파티 디저트로 내놓아도 좋고, 다이어트 중이라면 소량을 천천히 씹어 먹으면 포만감과 당 충족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곶감 특유의 쫀득하고 달콤한 식감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스러운 간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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