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좁은 골목을 걷다 보면 중세 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J.K.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한 이 도시는 구불구불한 돌계단과 회색 석조 건물이 마법의 세계를 떠올리게 합니다. 오늘은 에든버러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해리포터 성지순례 코스와 실용적인 동선을 함께 정리합니다.

에든버러 웨이벌리 기차역에서 시작해 로열 마일을 따라 에든버러 성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주요 명소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전체 소요 시간은 4~5시간 정도입니다. 기차역에서 로열 마일까지는 도보 10분, 로열 마일에서 에든버러 성까지는 완만한 오르막길 15분 거리입니다.
엘리펀트 하우스 카페
롤링이 해리포터 1권을 집필한 카페로 유명한 곳입니다. 빨간 벽면과 코끼리 장식품으로 가득한 실내는 아늑하며 창가 자리에서는 에든버러 성이 보입니다. 카페 입장 시 음료 주문은 필수이며 평균 4~5파운드 선입니다. 오전 10시 이전 방문하면 관광객이 적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화장실 벽면의 팬들이 남긴 메시지도 볼거리입니다.
빅토리아 스트리트
다이애건 앨리의 모델로 알려진 구불구불한 골목입니다. 알록달록한 상점들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어 사진 촬영 포인트로 인기가 높습니다. 거리 중간의 기념품 가게에서는 해리포터 굿즈를 판매하며 가격대는 5~20파운드입니다. 골목 끝에서 로열 마일로 연결되므로 동선상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그레이프라이어스 묘지
해리포터 등장인물 이름의 실제 묘비가 있는 곳입니다. 톰 리들(볼드모트)과 맥고나걸 교수의 이름을 묘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연중무휴 개방하지만 일몰 이후 출입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나 현지 공지에서 확인하세요. 묘지 옆 그레이프라이어스 바비 동상도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지갑친화 팁
에든버러 성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19파운드이지만 외관만 감상해도 충분합니다. 로열 마일 대부분의 박물관은 무료 입장이므로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을 추천합니다. 런치는 로열 마일보다 조금 벗어난 골목의 펍에서 세트 메뉴를 선택하면 10파운드 내외로 해결됩니다. 대중교통은 1일권(Day Ticket) 구매 시 버스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약 4.5파운드입니다.

출발 전 이것만 확인하세요. 에든버러 성과 주요 명소의 운영시간은 계절별로 다르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문 당일 기준으로 체크하세요. 엘리펀트 하우스 카페는 휴무일이 불규칙하므로 SNS 계정에서 최신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 오는 날이 많으니 방수 재킷이나 우산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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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는 마법보다 더 마법 같은 현실의 공간입니다. 다음 방문 시에는 비 오는 날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롤링의 시선을 따라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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