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 와플을 지금 먹고 싶은데 눅눅해졌을 때, 대처법을 알려드려요. 냉장고에 보관한 디저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을 머금어 바삭함이 사라지고 촉촉하다 못해 질척해지는데요. 하지만 간단한 조리 도구 몇 가지만 있으면 갓 구운 듯한 식감과 따뜻한 맛을 다시 살릴 수 있어요.
‼️지금부터 에어프라이어, 오븐토스터, 전자레인지까지 집에 있는 조리 도구별로 최적의 복원법을 소개해드릴게요.‼️

✔ 에어프라이어로 바삭하게 되살리기
에어프라이어는 눅눅한 디저트를 되살리는 최고의 도구예요. 𖤐170도에서 3~5분만 돌리면 겉면이 황금빛으로 바삭해지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와플의 경우 격자 무늬 사이에 고인 수분이 날아가면서 갓 구운 듯한 고소한 향이 퍼지고요. 붕어빵은 팥소가 뜨끈해지면서 겉피가 살짝 튀겨지듯 바삭해져요.
단, 너무 오래 가열하면 겉만 타고 속은 딱딱해지니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기름을 따로 두르지 않아도 되고, 한 번에 여러 개를 돌릴 수 있어서 가족끼리 나눠 먹기에도 좋아요. 혼밥 야식으로 간단히 데워 먹기에도 딱이에요.

✔ 오븐토스터로 속까지 골고루 데우기
오븐토스터는 열이 사방에서 고르게 전달돼서 속까지 따뜻하게 데우고 싶을 때 유용해요. 𖤐180도로 예열한 뒤 알루미늄 호일을 살짝 덮어서 5~7분 정도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어요. 붕어빵처럼 속재료가 있는 디저트는 호일로 덮어야 겉만 타지 않고 팥소까지 열이 전달돼요.
와플은 호일 없이 그대로 구우면 격자 무늬가 더 선명하게 살아나면서 고소한 버터향이 배가돼요. 한 번에 4~6개 정도 구울 수 있어서 홈파티나 주말 브런치 메뉴로도 활용하기 좋아요. 다만 조리 시간이 에어프라이어보다 길어서 급하게 먹고 싶을 땐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

✔ 전자레인지로 빠르게 데우되 주의할 점
전자레인지는 가장 빠르지만 바삭함을 살리긴 어려워요. 𖤐30초-1분 정도만 돌려도 충분히 따뜻해지지만, 수분이 더 생겨서 눅눅함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전자레인지로 데운 뒤 에어프라이어나 토스터에 1-2분 추가로 구워주는 투스텝 방식을 추천해요.
시간이 정말 없을 땐 키친타월로 와플이나 붕어빵을 감싼 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분을 어느 정도 흡수해서 덜 질척해져요. 하지만 식감은 포기해야 하니 바삭함을 원한다면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게 나아요. 야식으로 급하게 배만 채우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아요.

✔ 팬에 기름 없이 바로 구워도 OK
후라이팬에 기름 없이 약불로 양면을 2~3분씩 구워도 바삭함을 되찾을 수 있어요. 불 조절이 중요한데, 센 불로 하면 겉만 타고 속은 차가울 수 있어요. 𖤐뚜껑을 덮으면 열이 고르게 퍼져서 속까지 따뜻해지고, 와플 격자 무늬 사이에 고인 기름기가 팬에서 녹아 더 고소해져요.
붕어빵은 팬에 눌려서 모양이 약간 납작해질 수 있지만, 오히려 겉면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붕어빵 타코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요. 다이어트 중이라면 기름 없이 조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없고요. 도구 없이 가스레인지만 있으면 되니까 캠핑이나 야외에서도 활용 가능해요.

✔ 보관 시 팁과 먹기 좋은 타이밍
와플과 붕어빵은 구입 당일 먹는 게 가장 맛있지만, 𖤐남은 건 냉장 보관보다 냉동 보관이 나아요. 냉장실은 수분이 많아 더 빨리 눅눅해지거든요. 개별 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한 달까지도 보관 가능하고, 먹고 싶을 때마다 하나씩 꺼내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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