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에서 펼쳐지는 공연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주변 거리는 또 다른 활기로 넘쳐난다. 공연이 끝난 관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다음 행선지를 고민하는 모습, 네온사인이 켜지기 시작하는 저녁 거리의 설렘이 이곳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도쿄돔 근처는 단순한 공연장 주변이 아니라, 일본 특유의 맛과 문화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다. 공연 전후로 들르기 좋은 맛집부터 디저트 카페까지 정리해보았다.

도쿄돔 주변 지역 특징과 접근성
도쿄돔은 JR 스이도바시역과 도쿄 메트로 고라쿠엔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두 역 모두 도보 5분 이내 거리로, 공연 후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에는 도쿄돔시티라는 복합 상업시설이 있어 쇼핑, 식사, 놀이시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라쿠아(LaQua) 쇼핑몰과 놀이공원, 스파 시설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 시간대별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공연 시작 2~3시간 전에 도착한다면 여유롭게 식사와 관람을 즐길 수 있고, 공연 후에도 대부분의 식당이 밤 10시까지 운영되므로 시간 부담이 적다. 주말이나 대형 공연이 있는 날에는 인파가 몰리므로 예약 가능한 곳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연 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맛집
- 카레하우스 CoCo壱番屋 코라쿠엔점
일본식 카레 전문점으로, 밥 양과 매운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도쿄돔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빠른 회전율 덕분에 대기 시간이 길지 않다. 기본 카레 가격은 600~900엔이며, 토핑을 추가하면 1,200엔 내외로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된다.
특히 치즈, 돈가스, 치킨 등 토핑 종류가 20가지 이상으로 다양해 선택의 재미가 있다. 공연 후에도 늦은 오후까지 운영하므로 늦은 시간에도 이용 가능하다.

- 야키니쿠 라이크 스이도바시점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 야키니쿠 전문점이다. 스이도바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테이블마다 개별 환기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냄새 걱정이 적다. 1인 세트 메뉴는 1,500~2,500엔 사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밥과 반찬이 포함되어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공연 후 여운을 즐기는 카페와 디저트
- 크레이프 전문점 마리옹크레프 라쿠아점
일본 특유의 다양한 크레이프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20가지가 넘는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00~800엔 수준으로 부담 없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이동하면서 먹기에도 좋다. 특히 과일과 생크림 조합이 인기 메뉴이다.

도쿄돔 공연은 그 자체로도 특별한 경험이지만, 주변에서 만나는 일본의 맛과 문화는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공연장을 나서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또 하나의 이야기, 그 속에서 각자만의 기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진짜 여행의 의미가 아닐까. 잘 준비된 동선과 정보는 그 시간을 더 여유롭고 알차게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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