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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전통 텍사스 원조 바베큐, Southside Market

 

1882년부터 시작된 텍사스에서 가장 오래된 바베큐집 Southside Market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1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가족이 지켜온 미국 음식 문화의 살아있는 역사예요. 엘진(Elgin) 지역에서 대를 이어 운영되는 이곳은 포스트 오크(post oak) 장작불로 천천히 훈제한 정통 센트럴 텍사스 바베큐와 매일 직접 만드는 소시지로 유명해요. 텍사스 바베큐 문화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곳이에요.

 

Southside Market 외관과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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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째 이어지는 가족의 손맛

현재 Southside Market을 이끄는 B. Bracewell은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육류 과학(Meat Science)을 전공한 후 가업에 복귀했어요. 2010년 아내 Rachel과 함께 조부모로부터 식당을 인수하면서 "정통 센트럴 텍사스 바베큐와 프리미엄 품질의 신선한 소시지를 매일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는 원칙을 세웠죠. 단순히 레시피를 따르는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엘진에서 소시지와 바베큐 사업 속에서 자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진정성이 담겨 있어요.

 

USDA 승인을 받은 자체 가공 시설에서 140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육류를 직접 관리하고, 매장마다 포스트 오크 장작불 피트(pit)를 운영하며 매일 신선하게 훈제해요. 이런 시스템 덕분에 체인점 형태로 확장하면서도 맛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었죠.

 

포스트 오크 장작불 피트에서 훈제 중인 바베큐

저온 장시간 훈제, 텍사스 바베큐의 정석

Southside Market의 바베큐는 'low and slow'라는 텍사스 바베큐의 황금률을 따라요. 포스트 오크 장작불로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천천히 훈제하면 고기 표면에는 짙은 갈색의 크러스트(bark)가 형성되고, 내부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해요. 브리스킷(brisket)을 한 입 베어 물면 은은한 연기 향과 함께 육즙이 입안에 퍼지면서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감도는데, 소스 없이도 충분히 풍미가 깊어요.

 

특히 이곳의 소시지는 매일 아침 엘진 본점 가공 시설에서 직접 만들어 각 매장으로 공급돼요. 겉은 바삭하게 그릴에 구워지고 속은 육즙이 가득한 상태로, 한 입 베어 물 때 팡 터지는 식감과 함께 스파이스 향이 올라와요. 짠맛과 약간의 매운맛이 균형을 이루면서 맥주나 콜라와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죠.

 

브리스킷과 소시지가 담긴 플레이트

홀세일부터 이커머스까지, 확장된 비즈니스

Southside Market은 단순한 레스토랑을 넘어 도매(Wholesale), 소매(Retail), 프라이빗 라벨(Private Label) 파트너십까지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했어요. 센트럴 텍사스 지역에 여러 레스토랑 매장을 운영하고, 전국 단위 이커머스(Ecommerce)를 통해 집에서도 주문할 수 있으며, 케이터링(Catering) 서비스도 제공해요. 이 모든 게 가능한 이유는 자체 USDA 승인 가공 시설과 숙련된 팀이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텍사스 특유의 친근한 환대(Texas friendly hospitality) 정신을 중요하게 여기며,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섬기는 리더(servant leader)'로 가득한 팀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 실수가 있을 때는 즉시 수정하고, 모든 손님에게 탁월함과 정직함으로 봉사한다는 철학이 140년간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이죠.

언제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

텍사스 바베큐는 푸짐한 양과 강한 맛 때문에 혼밥보다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나눠 먹기 좋아요. 여러 종류의 고기(브리스킷, 립, 소시지, 풀드 포크 등)를 주문해 플레이터에 담아 나누면 다양한 맛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주말 점심이나 저녁, 야외 파티나 홈파티에서 케이터링 형태로 즐기면 분위기가 살아나죠.

 

집에서 간단히 텍사스 바베큐 분위기를 내보고 싶다면 아래 재료와 도구를 참고해 보세요. 포스트 오크 우드칩이나 바베큐 소스, 스모커 등을 활용하면 가정에서도 충분히 훈제 요리를 시도할 수 있어요.

 

가족 단위 케이터링 파티 장면

 

140년을 이어온 약속

Southside Market의 목표는 단순히 맛있는 고기를 파는 게 아니라, 한 세기가 넘는 뿌리에 충실하면서 정통 센트럴 텍사스 바베큐를 매일 신선하게 제공하고, 텍사스 특유의 친절한 환대로 손님을 맞이하며,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것이에요. 손님의 피드백을 소중히 여기고, 실수가 있을 때는 즉시 바로잡으며 모든 이에게 탁월함과 정직함으로 봉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죠.

 

만약 텍사스를 여행하거나, 정통 미국 바베큐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Southside Market은 꼭 한 번 방문해 볼 만한 곳이에요. 14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진심이 담긴 한 접시의 바베큐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미국 음식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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