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랭을 만들거나 화이트 케이크를 구운 뒤, 냉장고에 노른자만 남아 있다면? 버리기엔 아깝고, 활용법은 막막한 그 순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달걀 노른자는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을 더해주는 만능 재료로,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근사한 요리가 완성됩니다. 혼밥 한 끼부터 홈파티 간식, 야식 메뉴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니 상황에 맞춰 선택해 보세요.

고소함 폭발, 노른자 장조림과 간장 절임
달걀 노른자를 간장, 설탕, 물을 섞은 양념장에 하루 정도 재워두면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노른자 장조림이 완성됩니다.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젤리처럼 쫀득하면서도 입안에서 스르르 녹는 식감이 일품입니다. 간장의 감칠맛과 노른자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따뜻한 밥 위에 올리면 그 자체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물 3큰술을 섞어 살짝 끓인 뒤 식혀서 노른자를 담근 후 냉장고에 하룻밤 보관하면 끝입니다.

달콤 촉촉, 노른자 커스터드 크림
노른자 2~3개에 우유 200ml, 설탕 3큰술, 옥수수 전분 1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저어가며 걸쭉하게 만들면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완성됩니다. 바닐라 익스트랙 몇 방울을 추가하면 은은한 향이 더해져 한층 고급스러워집니다. 식감은 실크처럼 매끄럽고, 단맛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
바삭 고소, 노른자 쿠키
노른자 3개에 버터 100g, 설탕 50g, 박력분 150g을 섞어 반죽한 뒤 170도 오븐에서 12~15분 구우면 바삭한 쿠키가 완성됩니다. 노른자가 들어가 일반 쿠키보다 색이 노르스름하고, 버터의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식감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살짝 부드러워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반죽을 냉동 보관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구워 먹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설탕을 줄이고 아몬드 가루를 추가해 영양가를 높일 수 있습니다. 홈카페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나, 아이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상온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부드러운 한 입, 노른자 푸딩
노른자 4개에 우유 300ml, 설탕 50g, 바닐라 익스트랙을 섞어 중탕으로 굳히면 부드러운 푸딩이 완성됩니다. 오븐에서 150도로 30분 정도 구우면 표면은 살짝 노릇하고 속은 촉촉한 질감을 유지합니다. 카라멜 소스를 얹으면 단맛과 쌉싸름함이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맛을 냅니다.
푸딩은 차갑게 식혀 먹으면 여름철 디저트로, 따뜻하게 먹으면 겨울철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홈파티에서 개별 컵에 담아 내면 근사한 디저트가 되며, 과일이나 견과류를 토핑으로 올리면 시각적으로도 화려합니다. 냉장 보관 시 2~3일 내 섭취하며, 랩으로 덮어 냄새가 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집에서 간단히 노른자 요리를 시도해 보고 싶다면 밀폐 용기와 계량 도구를 갖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락앤락이나 글라스락 같은 밀폐 용기 제품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 거품기는 소스나 크림 만들 때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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