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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데기·판고데기 완벽 사용법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고데기와 전쟁을 치르고 계신가요? 생각만큼 컬이 안 잡히고, 머리는 자꾸 타는 냄새가 나고, 손목은 아프고. 사실 고데기는 도구만 바꿔도, 사용법만 조금 달리해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져요. 오늘은 봉고데기와 판고데기의 차이부터, 머리 길이·스타일·상황별로 어떻게 쓰면 좋은지 차근차근 정리해 드릴게요.

봉고데기와 판고데기를 나란히 놓은 비교 이미지

봉고데기 vs 판고데기, 뭐가 다를까?

봉고데기는 원통형 막대에 머리카락을 감아 C컬이나 웨이브를 만드는 스타일이에요. 손목을 돌려가며 컬을 만들어야 해서 연습이 필요하지만, 한 번 익히면 자연스러운 볼륨과 풍성한 웨이브를 낼 수 있어요. 반면 판고데기는 두 개의 판 사이에 머리를 끼워 눌러주는 방식이라 직모 펴기는 물론, 결 정리나 S컬, C컬도 가능해요. 초보자에게는 판고데기가 훨씬 직관적이고 안전하게 느껴지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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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길이에 따라서도 선택이 달라져요. 단발이나 보브라면 25mm 이하의 가는 봉고데기나 슬림한 판고데기가 뿌리 볼륨을 살리기 좋고, 긴 생머리라면 32mm 이상 봉고데기나 넓은 판고데기가 시간을 절약해 줘요. 두 가지를 모두 갖추면 데일리 스타일링부터 중요한 행사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어요.

봉고데기 사용법 – 자연스러운 C컬·웨이브 만들기

 

1단계: 머리를 충분히 말리고 열 보호제를 뿌려요

젖은 머리에 고데기를 대면 단백질이 손상되고 끊어지기 쉬워요. 드라이기로 완전히 말린 뒤, 열 보호 에센스나 미스트를 골고루 분사해 주세요. 특히 모발이 가늘거나 염색·펌으로 손상된 경우엔 필수예요.

 

2단계: 온도와 굵기를 상황에 맞춰 설정해요

가는 모발이나 손상모는 150-170℃, 건강한 굵은 모발은 180-200℃가 적당해요. 온도가 높을수록 컬이 빨리 잡히지만 손상 위험도 커지니, 처음엔 낮은 온도로 시작해 보세요. 봉 굵기는 25mm는 타이트한 컬, 32mm는 자연스러운 C컬, 38mm 이상은 풍성한 웨이브를 만들어요.

 

3단계: 머리를 층별로 나눠 감아요

머리를 위·중간·아래 세 층으로 나누고, 아래쪽부터 시작해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감으면 열이 골고루 전달되지 않아요. 손바닥 크기 정도씩 떼어내 봉에 한 바퀴 반 정도 감고, 5~7초 유지한 뒤 살짝 밀어 빼내듯 풀어주세요. 손목을 안쪽으로 돌리면 내추럴한 C컬, 바깥쪽으로 돌리면 볼륨감 있는 외향 컬이 완성돼요.

 

4단계: 식힌 뒤 손으로 풀어 마무리해요

컬을 만든 직후엔 아직 뜨거운 상태라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워요. 30초 정도 식힌 뒤 손가락으로 가볍게 풀어주면 자연스러운 결이 살아나요. 마지막에 왁스나 오일을 손끝에 묻혀 결 정리를 해주면 촉촉하고 윤기 있는 웨이브가 오래 유지돼요.

봉고데기로 C컬을 만드는 단계별 과정 사진

판고데기 사용법 – 매끈한 직모부터 S컬까지

 

1단계: 역시 열 보호가 먼저예요

판고데기도 봉고데기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마른 머리에만 사용해야 해요. 열 보호 스프레이를 뿌린 뒤 빗으로 한 번 빗어 엉킨 부분을 풀어 주세요. 특히 앞머리나 뿌리 부분은 손상이 집중되기 쉬우니 꼼꼼히 발라 주세요.

 

2단계: 온도는 160~180℃가 기본이에요

판고데기는 봉고데기보다 접촉 면적이 넓어 열이 빠르게 전달돼요. 그래서 봉고데기보다 10~20℃ 낮게 설정해도 충분해요. 가는 모발은 150℃, 굵고 건강한 모발은 180℃ 정도가 적당해요.

 

3단계: 뿌리부터 끝까지 일정한 압력으로 쓸어내려요

머리를 손바닥 크기로 나눠 잡고, 뿌리에서 3~5cm 떨어진 지점부터 판 사이에 끼워 넣어요. 너무 세게 누르면 머리가 꺾이고, 너무 느리게 움직이면 열 손상이 커져요. 일정한 압력과 속도로 끝까지 쓸어내리는 게 포인트예요. 직모 연출이 목적이라면 그대로 아래로 내리고, C컬을 원한다면 끝부분에서 손목을 살짝 안쪽으로 꺾어 주세요.

 

4단계: S컬이나 볼륨 연출도 가능해요

판고데기로도 S자 웨이브를 만들 수 있어요. 머리카락을 판 사이에 끼운 뒤, 안쪽·바깥쪽을 번갈아 가며 손목을 돌려주면 자연스러운 S라인이 완성돼요. 뿌리 볼륨이 필요하면 뿌리 부근을 살짝 집어 위로 들어 올리듯 당겨주면 돼요. 데일리 출근 스타일이나 단정한 면접 룩에 특히 잘 어울려요.

판고데기로 직모와 C컬을 만드는 비교 사진

상황별 활용 팁 – 데일리·출근·주말 나들이

데일리 스타일링은 시간이 없을 때 판고데기로 뿌리 볼륨만 살짝 잡고, 끝을 가볍게 C컬 처리하는 게 가장 무난해요. 5분 안에 끝나고,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출근·면접처럼 단정함이 중요한 자리에선 판고데기로 매끈하게 펴고, 끝만 살짝 안쪽으로 말아주는 원렌스 스타일이 좋아요. 앞머리도 볼륨 없이 일자로 정리하면 신뢰감 있는 인상을 줘요.

 

주말 나들이나 촬영처럼 화사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봉고데기로 층마다 웨이브를 만들어 보세요. 32mm 봉으로 전체를 한 방향으로 돌리면 로맨틱한 느낌이, 안쪽·바깥쪽을 번갈아 돌리면 자연스러운 무드가 완성돼요. 마무리에 헤어 오일을 살짝 발라주면 윤기가 더해져 사진발도 좋아져요.

고데기 고를 때 체크 포인트

고데기를 새로 구매한다면 온도 조절 기능, 코팅 소재, 코드 길이를 꼭 확인하세요. 세라믹이나 티타늄 코팅은 열 전달이 고르고 머리가 덜 상해요. 코드는 회전형이 엉킴 없이 편하고,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이 있으면 안전해요. 여행용으로는 휴대용 미니 고데기나 듀얼 전압 제품이 유용해요.

다양한 고데기 제품 비교 이미지

단점과 주의사항

고데기 사용의 가장 큰 단점은 열 손상이에요. 매일 사용하면 모발 끝이 갈라지고 푸석해지기 쉬우니, 일주일에 3~4회 정도로 제한하고 열 보호제를 꼭 사용하세요. 또 고데기를 켠 채 자리를 비우면 화재 위험이 있으니,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이 없다면 사용 후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 두세요.

 

손목 통증도 흔한 문제예요. 특히 봉고데기는 손목을 반복해서 돌려야 해서 장시간 사용하면 무리가 올 수 있어요. 가벼운 제품을 고르거나,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사용하는 게 좋아요.

대안 – 고데기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방법

고데기가 부담스럽다면 히팅 브러시나 에어랩 같은 저온 스타일링 도구를 고려해 보세요. 열 손상이 적고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어요. 또 밤에 머리를 살짝 묶고 자거나, 폼롤러를 사용하면 열 없이도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들 수 있어요.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모발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좋은 방법이에요.

마무리하며

고데기 사용이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는 도구 선택이나 방법이 맞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어요. 봉고데기와 판고데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머리 길이와 상황에 맞춰 단계별로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매끈한 결을 자유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열 보호와 적정 온도 유지, 그리고 꾸준한 연습이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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