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가을은 단풍으로 물들지만, 그만큼 사람도 몰립니다. 2026년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교토시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한 임시 교통 대책을 시행합니다. 특히 기요미즈데라와 기온 같은 인기 명소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번 증편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임시 교통 대책, 언제 어디서 적용되나요
교토시는 가을 관광 시즌 동안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지하철 가라스마선을 하루 12왕복 증편합니다. 운행 시간대는 오전 10시대부터 오후 7시대까지이며, 국제회관역에서 다케다역 구간에서 운행됩니다. 이 시간대는 관광객이 주요 명소를 오가는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실제로 체감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 평소 운행표도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이용 당일 시간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교토시 공식 웹사이트나 교토시영 교통국 페이지에서 최신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기온 방면 관광버스도 증편됩니다
기요미즈데라와 기온은 교토 가을 여행의 하이라이트 코스입니다. 문제는 이 구간 버스가 만차로 탑승조차 못 하거나, 교통 체증으로 크게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교토시는 이 구간에도 관광버스 증편을 병행하고 있으며, 특히 주말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집중 배치됩니다.
하지만 버스만 믿고 일정을 짜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대기로 소비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짧은 버스 구간만 이용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온은 산조케이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이며, 기요미즈데라는 고조자카역에서 버스나 도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와 1일권, 어떻게 선택하면 될까요
2024년 3월 말부터 기존 버스 전용 1일권은 폐지됐습니다. 대신 지하철과 버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일권이 성인 기준 1,100엔에 판매됩니다. 교토시영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어, 여러 명소를 오가는 일정에 유리합니다.
일반 시내버스 균일운임은 성인 230엔이므로, 버스를 5회 이상 탈 계획이라면 1일권이 이득입니다. ICOCA, Suica, PASMO 같은 교통카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짧은 구간만 이용할 예정이라면 교통카드로 태그하는 방식이 편리합니다.
혼잡 예측 서비스로 미리 확인하세요
교토시는 공식 혼잡 예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주요 관광지와 버스 노선의 혼잡도를 시간대별로 예측해주며, 웹과 앱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 혼잡도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오후 늦은 시간대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단풍 명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혼잡하므로, 이 시간대를 피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약이 필요한 명소는 미리 예약을 마치고, 예약 시간에 맞춰 이동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지금 확인하고 준비하세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교토시 임시 교통 대책이 시행됩니다. 가라스마선 지하철 증편과 관광버스 증편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교통카드와 1일권 중 자신의 일정에 맞는 선택을 하면 됩니다. 교토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최신 시간표와 혼잡 예측 정보를 출발 전에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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