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 장원영이 어그의 2026 F/W 'Born to Feel' 캠페인 앰배서더로 발탁되면서, 어그 부츠가 다시 한번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9월 17일 공개된 캠페인에서 장원영은 클래식한 어그 부츠부터 플랫폼 클로그, 풍성한 텍스처의 플러프드 부츠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어요. 한때 겨울 방한 신발로만 여겨졌던 어그가 이제는 스커트, 데님, 레깅스와 함께 매치되는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거예요.

(출처=신세계V)
어그 부츠, 언제부터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을까?
어그 부츠는 2000년대 초반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공항 패션으로 즐겨 신으면서 처음 큰 인기를 끌었어요. 당시에는 통 넓은 청바지 안에 부츠를 넣어 신는 스타일이 대표적이었죠. 하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 슬림한 실루엣이 유행하면서 어그는 잠시 주목도가 낮아졌어요.
2020년대 들어 Y2K 패션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어그 부츠도 자연스럽게 재조명됐어요. 특히 2022년부터 스웨이드 소재와 짧은 부츠 길이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어그의 클래식 미니와 울트라 미니 같은 제품들이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죠. 장원영의 이번 캠페인은 이런 흐름 속에서 어그가 단순한 방한템이 아니라 스타일링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예요.
장원영이 착용한 어그,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장원영의 캠페인 화보에는 여러 가지 어그 제품이 등장했어요. 각 제품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2026년 트렌드에 맞는 디테일을 더했어요.
엔랩 클로그는 클래식 클로그에 히든 플랫폼을 적용한 제품이에요. 굽까지 스웨이드로 감싸 자연스러운 키 높임 효과를 주면서도 세련된 비율을 만들어줘요. 클로그 특유의 편안함은 유지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한 거죠.
클래식 울트라 미니 플러프드는 10mm 양모를 신발 전체에 드러낸 디자인이에요. 둥글고 풍성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오버로크 스티치가 텍스처를 더욱 부각시켜요. 기존 클래식 미니보다 더 볼륨감 있는 느낌을 원한다면 이 제품이 적합해요.
클래식 미니 헤리티지는 양모와 코듀로이를 조합하고, 작은 부츠 모양 참 장식을 더한 제품이에요. 소재 대비와 디테일로 개성을 살릴 수 있어요. 단일 소재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옵션이죠.
이 외에도 장원영은 메리제인 형태의 어그 신발도 착용했어요. 메리제인은 발등을 가로지르는 스트랩이 특징인데, 어그의 포근한 양털과 결합되면서 귀엽고 편안한 느낌을 동시에 줘요.

(출처=신세계V)
어그 부츠, 어떻게 스타일링할까?
어그 부츠는 생각보다 다양한 옷과 잘 어울려요. 장원영의 캠페인 화보에서도 여러 스타일링 방법이 제시됐어요.
미니스커트와 스타킹을 매치하면 발목 부분에 포인트가 생기면서 다리 라인이 정돈돼 보여요. 니트 원피스나 A라인 스커트처럼 부드러운 소재와 함께 신으면 겨울 감성을 살릴 수 있어요. 클래식 미니나 울트라 미니처럼 짧은 길이의 부츠가 특히 이런 조합과 잘 맞아요.
데님 팬츠 안에 부츠를 넣어 신는 스타일도 여전히 유효해요. 와이드 데님이나 부츠컷 진과 매치하면 2000년대 감성을 살릴 수 있고, 스키니진과 함께라면 깔끔한 실루엣을 만들 수 있어요. 플랫폼 클로그처럼 높이가 있는 제품은 데님과 함께 신었을 때 비율 보정 효과도 줘요.
레깅스나 스포츠 룩과도 잘 어울려요. 오버사이즈 후드티나 롱 패딩과 함께 신으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이때는 플러프드 부츠처럼 볼륨감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룩의 포인트가 돼요.

(출처=신세계V)
스웨이드 소재,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어그 부츠의 대부분은 스웨이드 소재로 만들어져요. 스웨이드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물과 얼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방수 스프레이를 미리 뿌려두면 물과 눈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어요. 신발을 처음 구입했을 때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뿌려주는 게 좋아요. 스웨이드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게 안전해요.
얼룩이 생겼을 때는 스웨이드 전용 브러시로 결을 따라 가볍게 털어내는 게 기본이에요. 기름 얼룩처럼 깊이 스며든 경우에는 전문 클리닝을 맡기는 게 확실해요. 일반 세제나 물로 문지르면 얼룩이 더 번질 수 있어요.
보관할 때는 신발 안에 신문지나 키퍼를 넣어 형태를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게 좋아요. 직사광선은 피해야 색이 바래지 않아요.
가을부터 겨울까지, 어그 부츠 선택 가이드
어그 부츠는 제품에 따라 적합한 시즌이 조금씩 달라요. 가을에는 클로그나 메리제인처럼 발등이 열린 제품을 선택하면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엔랩 클로그는 히든 플랫폼으로 키 높임 효과까지 있어서 스타일링 포인트로도 좋아요.
겨울에는 클래식 미니나 울트라 미니처럼 발목을 덮는 제품이 실용적이에요. 특히 플러프드 부츠는 양모가 외부에 드러나 있어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요. 눈이 오거나 추운 날에는 클래식 미니 헤리티지처럼 코듀로이 믹스 소재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면 소재 대비로 시각적 포인트도 생겨요.
신발 높이도 고려해야 해요. 평소 다리 라인을 정돈되게 보이고 싶다면 플랫폼이 들어간 제품이 유리해요.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기본 클래식 미니나 울트라 미니가 적합하죠.
장원영의 어그 캠페인은 단순히 신발 하나를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았어요. 어그가 겨울 방한템에서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거예요. 클래식 미니부터 플러프드, 메리제인까지 선택지가 다양해진 만큼, 자신의 스타일과 필요에 맞는 제품을 골라보는 재미도 생겼어요. 올 가을과 겨울, 어그 부츠 하나로 다양한 룩을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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