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디저트 코너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어요. 오리온이 지난 1월 롯데제과의 몽쉘을 정면으로 겨냥한 신제품 '쉘위'를 출시하며, 디저트 파이 시장에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됐어요. 특히 몽쉘이 지난해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제품으로는 경이로운 성과를 내자, 오리온이 자사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만든 대항마가 바로 쉘위예요.

[출처 :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332080 ]
몽쉘의 독주 체제, 이제 흔들릴까
롯데제과의 몽쉘은 2019년 출시 이후 디저트 파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왔어요.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와 촉촉한 크림이 어우러진 몽쉘은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며 편의점 간식을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됐죠. 2024년 기준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했고, 연 매출은 4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어요. SNS에서는 '몽쉘 챌린지', '몽쉘 먹방'이 유행하며 MZ세대의 필수 간식으로 자리 잡았죠.
하지만 독주 체제에는 언제나 도전자가 등장하기 마련이에요. 오리온은 이번 쉘위 출시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어요. 제과업계 관계자는 "몽쉘의 성공을 보며 많은 업체들이 유사 제품을 내놨지만, 오리온만큼 제대로 된 경쟁 제품을 만든 곳은 없다"고 평가했어요.
쉘위, 대체 어떤 제품이길래
쉘위는 '함께 할까요?'라는 의미를 담은 네이밍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하는 제품이에요. 겉은 바삭한 파이 껍질로, 속은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와 크림으로 구성된 이중 식감 구조가 특징이죠. 오리온 측은 "초코파이로 쌓아온 60년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었다"며 자신감을 보였어요.
가격은 몽쉘과 동일하게 개당 2,000원 내외로 책정됐고, 초콜릿·딸기·말차 등 3가지 맛으로 출시됐어요. 특히 바삭한 파이 껍질은 오리온만의 차별화 포인트예요. 몽쉘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라면, 쉘위는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죠.

[출처 : https://www.news1.kr/industry/distribution/6026267 ]
몽쉘과 쉘위, 무엇이 다를까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식감이에요. 몽쉘은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크림이 가득 차 있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 강해요. 반면 쉘위는 바깥 파이 껍질의 바삭한 식감이 먼저 느껴지고, 그다음 부드러운 케이크와 크림이 이어지는 층층이 식감이 특징이죠.
크림의 질감도 미묘하게 달라요. 몽쉘은 좀 더 가볍고 공기감 있는 크림인 반면, 쉘위는 조금 더 진하고 묵직한 느낌이에요. 맛의 강도도 쉘위가 좀 더 진한 편이라 초콜릿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어요.
가격과 용량은 거의 동일하지만, 포장 디자인에서도 차이가 보여요. 몽쉘은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이미지라면, 쉘위는 좀 더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의 패키지를 선택했어요.

디저트 파이 시장, 이제 진짜 경쟁 시대로
쉘위의 출시는 단순히 신제품 하나가 추가된 것 이상의 의미를 가져요. 그동안 몽쉘 독주 체제였던 디저트 파이 시장에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된 거죠. 이는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기업들에게는 더 나은 제품 개발의 동력이 되는 선순환을 만들어요.
제과업계는 앞으로 디저트 파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해요. 두 제품의 경쟁이 시장 전체를 키우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죠. 실제로 편의점들은 쉘위 출시 이후 디저트 코너를 확대하고, 관련 제품 매대를 늘리는 추세예요.
쉘위가 몽쉘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아니면 시장을 함께 키우며 공존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해요. 하지만 분명한 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과 즐거움을 주는 변화가 시작됐다는 점이에요. 당신은 오늘 어떤 디저트 파이를 선택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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