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1억 뷰는 글로벌 인기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기록이에요. 같은 1억 뷰라도 공개 후 며칠 만에 도달했는지에 따라 기록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지죠. 2021년 방탄소년단의 'Butter'는 공개 후 20시간 55분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최단기 기록을 세웠고, 같은 그룹의 'ON'은 6일 23시간 45분이 걸렸어요. 이번 글에서는 K-POP 아이돌 뮤직비디오 가운데 1억 뷰를 가장 빠르게 달성한 15곡을 공개일, 도달 기간, 곡명, 아티스트 순으로 정리했어요.

출처: BTS (방탄소년단) 'Butter' Official MV 썸네일 캡
1위부터 5위, 하루 안에 1억 뷰를 돌파한 곡들
1위는 BTS의 'Butter'예요. 2021년 5월 21일 공개된 이 곡은 공개 후 20시간 55분 만에 1억 뷰를 기록했어요. 같은 그룹의 'Dynamite'가 2위를 차지했는데, 2020년 8월 21일 공개 후 23시간 25분이 걸렸죠. 두 곡 모두 하루가 지나기 전에 1억 뷰를 돌파한 케이스예요.
3위는 블랙핑크의 'Pink Venom'이에요. 2022년 8월 19일 공개된 이 곡은 1일 5시간 35분, 즉 약 29시간 35분 만에 1억 뷰에 도달했어요. 4위 역시 블랙핑크의 곡으로, 'How You Like That'은 2020년 6월 26일 공개 후 1일 8시간 22분이 걸렸죠.
5위는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예요. 2019년 4월 12일 공개된 이 곡은 Halsey가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1일 13시간 37분 만에 1억 뷰를 기록했어요. 이 곡은 공개 당시 최단기 기록을 경신하며 큰 화제를 모았죠.

출처: BLACKPINK - 'Ice Cream (with Selena Gomez)' M/V 썸네일 캡
6위부터 10위, 이틀 안에 달성한 곡들
6위는 블랙핑크의 'Ice Cream'이에요. 2020년 8월 28일 공개된 이 곡은 Selena Gomez와 협업했고, 1일 16시간 56분 만에 1억 뷰를 달성했어요. 7위는 리사의 솔로곡 'LALISA'로, 2021년 9월 10일 공개 후 2일 1시간 4분이 걸렸죠.
8위와 9위는 모두 BTS의 곡이에요. 'Life Goes On'은 2020년 11월 20일 공개 후 2일 3시간 45분, 'Permission to Dance'는 2021년 7월 9일 공개 후 2일 4시간 9분 만에 1억 뷰를 기록했어요. 두 곡 모두 52시간 안에 달성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10위는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예요. 2019년 4월 5일 공개된 이 곡은 2일 14시간 13분, 약 62시간 만에 1억 뷰를 돌파했어요. 당시 이 기록은 최단기 기록으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같은 그룹과 BTS의 곡들이 이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죠.

출처: BLACKPINK - 'Lovesick Girls' M/V
11위부터 15위, 3일 이상 걸린 곡들
11위는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로, 2020년 10월 2일 공개 후 3일 3시간 19분이 걸렸어요. 12위는 싸이의 'GENTLEMAN'이에요. 2013년 4월 12일 공개된 이 곡은 3일 8시간 1분 만에 1억 뷰를 달성했는데, 2013년 기준으로는 굉장히 빠른 기록이었죠.
13위는 BTS의 'IDOL'로, 2018년 8월 24일 공개 후 4일 23시간 20분이 걸렸어요. 14위는 블랙핑크의 'Shut Down'으로, 2022년 9월 16일 공개 후 5일 3시간 49분 만에 1억 뷰를 기록했어요.
15위는 BTS의 'ON (Kinetic Manifesto Film : Come Prima)'이에요. 2020년 2월 21일 공개된 이 곡은 6일 23시간 45분, 약 167시간이 걸렸어요. 1위 'Butter'와 비교하면 약 146시간, 즉 6일 이상의 차이가 나는 셈이죠.
최단기 기록의 의미와 비교 기준
이번에 정리한 15곡은 모두 공식 뮤직비디오 기준으로,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된 시점부터 1억 뷰 표시까지 걸린 시간을 기준으로 했어요. 퍼포먼스 영상이나 오디오 영상은 포함하지 않았어요. 1위 'Butter'와 15위 'ON'의 도달 기간 차이는 약 7배예요.
다만 이 기록만으로 곡의 인기나 팬덤의 규모를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공개 시점의 유튜브 이용자 수, 글로벌 팬덤의 성장 시기, 협업 아티스트 유무 등 여러 변수가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2013년 싸이의 'GENTLEMAN'은 당시 기준으로는 매우 빠른 기록이었지만, 2020년 이후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기록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워요.
1억 뷰 도달 기간은 K-POP 뮤직비디오의 글로벌 도달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에요. 이번에 비교한 15곡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8곡, 블랙핑크가 6곡으로 두 그룹이 대부분을 차지했어요. 앞으로도 새로운 최단기 기록이 등장할지 지켜볼 만한 지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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