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에 앉아서 응원하는 대신, 최애 아티스트와 함께 10km를 달리는 팬미팅이 있다면 어떨까요? SM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10월 3일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항에서 처음 연 'SMTOWN Run Club 26'은 바로 그런 행사였어요. 참가비 8만9천원, 10km 코스를 완주한 뒤 SM 아티스트들의 공연까지 즐기는 형태로 진행됐죠. 팬미팅도 콘서트도 아닌, 운동 자체가 팬 경험이 되는 새로운 방식이었습니다.

(출처=KREAM)
런던 도심 러닝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SMTOWN Run Club의 시작은 2025년 7월 영국 런던이었어요. 당시 SM은 'SMTOWN LIVE' 공연을 런던에서 열었는데, 샤이니 민호가 공연 전 SM 선후배 아티스트들과 런던 도심을 함께 달렸죠. 이 장면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고, SM은 이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팬 참여형 오프라인 축제로 확장했습니다.
런던에서는 아티스트끼리만 달렸지만, 인천에서는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꿨어요.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실제로 같은 코스를 달리고, 완주 후에는 특별 공연까지 볼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된 거죠.
10km 코스 + 공연, 팬 경험의 새로운 조합
행사는 왕산마리나항에서 출발해 왕산교를 거쳐 돌아오는 10km 코스로 진행됐어요. 참가자들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달린 뒤, 완주 기념으로 SM 소속 가수들의 무대를 관람했습니다. 단순히 무대 앞에서 응원하는 게 아니라, 달리기라는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와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이었죠.
참가비 8만9천원에는 10km 러닝과 공연 입장이 모두 포함됐어요. 최근 러닝 크루 문화가 확산되면서 달리기를 즐기는 팬들이 늘어난 점을 SM이 팬 이벤트로 연결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콘서트·팬미팅 아닌 운동이 팬 경험이 되는 변화
SMTOWN Run Club은 기존 팬미팅이나 콘서트와 다른 지점이 명확해요. 공연장에 앉아서 보는 대신, 아티스트와 같은 코스를 달리며 참여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죠. 건강한 여가 활동과 팬덤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형태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달리기를 새로운 팬 접점으로 활용한 사례입니다.
민호가 런던에서 시작한 아티스트들의 러닝 모임이 팬 참여형 스포츠·공연 콘텐츠로 발전한 배경에는, 러닝 인구 증가와 팬덤 문화의 다양화가 함께 작용했다고 볼 수 있어요.
여러분은 최애 아티스트와 함께 달리는 러닝 이벤트에 참여해보고 싶으신가요? 콘서트와 러닝, 어떤 형태의 팬 경험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은지 댓글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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