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터진 골 하나가 경기 직후부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고,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공을 건드렸는지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경기 직후 일부 매체와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이강인 득점으로 표기했고, FIFA 초기 기록에도 이강인 골로 나왔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최종적으로 손흥민 골로 인정했고, 정작 손흥민 본인은 "제 골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인 크로스가 그대로 들어간 건가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낮게 깔리며 골문 방향으로 향했고,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공을 향해 몸을 기울였다. 문제는 손흥민의 발이나 몸에 공이 닿았는지가 영상으로도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기 직후 우루과이축구협회와 일부 매체는 이강인 골로 표기했다. FIFA 초기 기록에도 이강인 득점으로 올라갔다. 공이 손흥민을 스쳐 지나갔을 뿐 터치가 없었다는 판단이었다.
손흥민 본인은 뭐라고 말했나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 느낌에는 공에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신의 골이 아닐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셈이다. 이 발언은 논란을 더욱 키웠다.
실제로 득점자 본인이 자신의 골이 아니라고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손흥민의 이런 발언은 공이 자신에게 닿지 않았다는 확신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식 기록은 손흥민 골로 정리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어떻게 판단했나
대한축구협회는 주심과 비디오 판독(VAR) 심판진이 해당 장면을 검토한 뒤 손흥민 골로 최종 인정했다고 밝혔다. 공이 손흥민의 신체 일부에 닿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중계 화면만으로는 접촉 지점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비디오 판독(VAR)을 포함한 심판진의 확인을 거쳐 공식 기록이 손흥민의 골로 정정된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FIFA 공식 기록과 대한축구협회 기록 모두 손흥민 골로 등재돼 있다. 이강인 골로 표기됐던 초기 기록은 정정됐다.
손흥민 A매치 기록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손흥민 골로 인정될 경우 그의 A매치 득점 기록에 1골이 추가된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8호 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축구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만약 추후 이강인 골로 정정된다면 손흥민의 공식 득점 기록에서 해당 골이 제외된다. 반대로 이강인의 A매치 추가 득점으로 기록된다.
친선경기라 해도 공식 A매치로 인정되는 경기이므로, 득점 기록은 선수 개인의 커리어에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득점자 정정 여부는 단순한 표기 문제가 아니다.
득점자 정정은 어떻게 이뤄지나
득점자 정정은 대회운영본부나 FIFA가 추가 영상 분석을 통해 판단한다. 경기 직후 일정 기간 내에 이의 신청이 가능하며, 명백한 오기가 확인되면 기록이 수정된다.
다만 현재로서는 대한축구협회와 FIFA 모두 손흥민 골로 확정한 상태다. 추가 정정이 이뤄지려면 명확한 접촉 여부를 입증할 영상 자료나 기술적 분석이 필요하다.
손흥민 본인의 증언이 있더라도 공식 기록 변경은 영상 판독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선수의 주관적 느낌만으로 기록이 바뀌지는 않는다.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공식 기록은
FIFA 공식 홈페이지와 대한축구협회 기록 모두 손흥민 골로 표기돼 있다. 경기 직후 혼선이 있었지만 최종 기록은 손흥민 득점으로 정리됐다.
추후 득점자 정정 여부는 FIFA나 대한축구협회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이 공식 득점자다.
이강인의 크로스가 그대로 들어갔는지, 손흥민이 마지막 터치를 했는지는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하지만 공식 기록은 손흥민 골이며, 정정 절차가 없는 한 이 기록은 유지된다. 득점자가 누구든 한국이 골을 넣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손흥민 본인은 대기록 달성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리가 크게 졌다는 점을 더 돌아봐야 한다"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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