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28일 월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우루과이의 A매치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한국은 지난 24일 에콰도르를 3-0으로 꺾은 데 이어 우루과이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조규성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해제된 가운데, 에콰도르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이강인이 복귀할 예정이라 공격진 구성이 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조규성 소집 해제, 대체 발탁도 없다
조규성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지만 에콰도르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당시 의료진은 몸 상태의 불편함과 근육 과부하 등을 고려해 무리한 출전을 피하도록 권고했고, 이후 모레노 감독과 의무팀의 논의 끝에 남은 경기에 출전하기보다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조규성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해제하고 소속팀 미트윌란으로 복귀시켰으며, 별도의 대체 선수는 발탁하지 않았다.
에콰도르전에서는 손흥민과 오현규가 4-4-2 전형의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했다. 한국은 후반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조규성이 빠진 우루과이전에서는 손흥민과 오현규 조합을 다시 활용하거나 오세훈을 최전방에 투입하는 등 여러 선택지가 거론된다.
이강인 출전 예고, 손흥민과 함께 뛸 위치는?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에콰도르전에서 선수 보호 차원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정상적으로 준비하면서 출전이 예고됐다.
모레노 감독은 이강인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위치와 역할을 최대한 살려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틀레티코에서 이강인이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비롯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에 관여하고 있는 만큼 대표팀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이강인이 전방에서 함께 뛰는 장면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다만 경기 전 공식 선발 명단이 발표되기 전까지 손흥민-이강인 투톱을 확정적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손흥민-오현규 조합을 유지하면서 이강인을 다른 공격적인 위치에 배치하는 선택지도 가능하다.
한국과 우루과이 역대 전적과 주요 선수
한국과 우루과이는 지금까지 A매치에서 10차례 맞붙었으며 한국은 1승 2무 7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3년 3월 평가전으로, 당시 한국은 황인범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1-2로 패했다.
우루과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디에고 포를란 임시 감독 체제로 이번 아시아 원정에 나섰다. 지난 24일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1-3으로 패해 한국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우루과이의 주요 선수로는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와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 등이 있다. 누녜스는 현재 알힐랄 소속으로 뛰고 있으며, 아라우호는 2026-27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리버풀로 임대돼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아라우호는 센터백과 오른쪽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수비수로, 한국 공격진과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오늘 밤 8시, TV조선·쿠팡플레이·tvN 중계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오늘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안내한 중계 채널은 TV조선, tvN, 쿠팡플레이다.
한국은 모레노 감독 체제 첫 경기였던 에콰도르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우루과이를 상대로 두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조규성의 소집 해제로 공격진에 변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이강인이 어떤 위치에서 복귀전을 치를지, 에콰도르전에서 득점한 손흥민·오현규와 어떤 조합을 만들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우루과이는 한국이 역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였던 상대인 만큼, 모레노호가 남미 강호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경기는 오늘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