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지는 무를 네모나게 썰어 양념에 버무린 김치로, 깍두기보다 큰 크기로 썰어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며, 고기 요리나 국밥과 곁들이면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반찬이 되죠. 이 글에서는 석박지의 특징부터 재료 준비, 단계별 레시피까지 모두 소개해요.

석박지와 깍두기, 무엇이 다를까
석박지와 깍두기는 모두 무김치지만 크기와 양념에서 차이가 있어요. 깍두기는 작게 깍둑 썰어 젓갈과 고춧가루로 버무리는 반면, 석박지는 크게 썰어 양념을 겉에만 살짝 묻혀요. 이 때문에 석박지는 무의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더 살아나고, 깍두기보다 덜 짜고 가벼운 맛이 특징이에요. 특히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나 술안주로 좋고, 혼밥할 때 간단히 꺼내 먹기에도 적당해요.
석박지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
무 1개(약 1kg), 굵은 소금 3큰술, 고춧가루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멸치액젓 2큰술, 새우젓 1큰술, 설탕 1큰술, 쪽파 한 줌, 통깨 약간이 필요해요. 무는 단단하고 수분이 많은 것을 골라야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돼요. 쪽파 대신 실파나 대파를 사용해도 되고, 새우젓이 없다면 액젓만으로도 충분해요.
국산 고춧가루는 색이 선명하고 매운맛이 적당해 석박지 양념에 적합해요. 또한 멸치액젓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필수 재료로, 베스트셀러 상위권 제품을 선택하면 실패 확률이 낮아져요.

석박지 만드는 레시피, 단계별로 따라하기
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크게 썰어 굵은 소금에 1시간 정도 절여요. 무에서 물이 나오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찬물에 한 번 헹궈 짠기를 조절해요. 이때 너무 오래 절이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양념장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멸치액젓, 새우젓, 설탕을 섞어 만들어요. 쪽파는 3cm 길이로 썰어 함께 넣으면 향이 더 좋아져요. 물기를 뺀 무에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린 뒤, 통깨를 뿌려 마무리해요. 양념을 살살 버무려야 무가 부서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나요.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반나나절 정도 숙성시킨 뒤 냉장고에 보관해요. 하루 정도 지나면 맛이 배어 먹기 좋고, 3~5일 내로 먹는 것이 가장 아삭하고 맛있어요. 너무 오래 두면 신맛이 나니 적당량만 만드는 게 좋아요.

석박지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더 오래 보관 가능하지만, 신맛이 나기 전에 먹는 게 가장 맛있어요. 남은 석박지는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전에 활용해도 좋고, 국물 요리에 넣으면 시원한 맛을 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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